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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달부터는 실제 수리비를 반영해서 자동차 모델별로 보험료 격차가 커집니다. 특히 수입차의 보험료가 크게 오릅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면부가 심하게 파손된 국산 SUV 차량입니다.
차체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일반 승용차에 비해 수리비가 비쌉니다.
다음달부터는 이렇게 수리비가 비싸거나 사고 빈도가 잦은 차량들은 보험료가 대폭 오릅니다.
현재 11등급인 차종별 위험 등급이 21등급으로 세분화 되면서, 차종별 수리비 격차 만큼 보험료에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정태윤/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본부 : 차량 모델 등급이 11개 보험료 차이로는 25%까지만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보험료를 50%까지 할증되야될 사람을 25%만 부과하고 있어가지고 그 차이를 나머지 일반 가입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아 카니발은 위험 등급이 6등급 떨어지면서 보험료가 23% 인상되고, 다이너스티 15% 레간자와 오피러스 10% 정도, NF 소나타는 5% 정도 오릅니다.
[권재일/카니발 운전자 : 소비자가 부품값이나 수리비를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부품값 비싸다고 보험료 올리는 건 이 차를 타지 말라는 소리죠.]
반면 제네시스는 보험료가 32% 인하되고, 뉴렉스턴과 SM 7, 아반떼 XD와 마티즈2도 보험료가 내려갑니다.
수입차의 경우 도요타 렉서스 ES 시리즈가 36.9% 인상되고, 혼다와 볼보, 포드와 사브 등 거의 대부분의 차종에서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릅니다.
차량 유지비 가운데 보험료 비중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신차나 중고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차량 위험 등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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