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흥면 가의도리 궁시도에 무인등대 들어서
의항리항 앞 수중암초에도 등표 설치 추진태안반도 앞바다에 무인등대 등이 들어서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태안 앞바다를 운행하는 선박들의 항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는 그동안 선박의 주 항로상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등대가 없어 해양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던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궁시도에 무인등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태안군 원북면 의항리 앞 수중암초에도 항로표지(등표) 설치와 관련해서도 올해 8월까지 현지조사, 기본·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항해선박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인등대가 설치될 '궁시도'는 인천과 경기도 평택, 서산 대산항을 기점으로 항해하는 선박의 주 항로상에 있는 섬으로, 위험물을 실은 선박이 자주 항해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등대 하나 없어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불편을 겪어 왔고, 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다.
하지만, 올해 '궁시도'에 무인등대가 들어서게 되면 태안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기여해 사고 위험성에서 한층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궁시도'에 들어서는 무인등대는 총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름 6m, 높이 11m 규모로 다음달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올 9월쯤에는 태안반도 앞바다를 환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산해양항만청은 또 선박 운항이 빈번한 주 항로상에 지속적으로 항로표지시설을 확충해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을 세우고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원북면 의항리항 수중암초 등에 항로표지 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이는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이 해양교통시설 중,장기개발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 8월까지 수중탐사를 포함한 현지조사 등을 통해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어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여객선 및 어선 등)의 뱃길을 밝힐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항해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항로표지를 확충함으로써 선박 안전운항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그동안 열린 행정을 통한 도서민 및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해상교통 안전에 기여해 왔다.
김동이 SBS U포터
https://ublog.sbs.co.kr/east334(※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