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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많은 눈…도로 얼어붙어 '빙판길' 혼잡 우려

송인근

입력 : 2010.03.10 07:12|수정 : 2010.03.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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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밤새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꽃샘추위까지 찾아왔습니다. 출근길 곳곳이 빙판입니다. 대방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인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네, 길이 많이 미끄럽지요?



<기자>

네,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 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한 시간쯤 전부터 잠시 굵어졌던 눈발은 지금 다시 잠시 가늘어진 모습이지만 아직 눈이 그치지 않아 오늘 아침 출근길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이곳 대방역 근처를 지나는 차량들은 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다들 거북이 걸음입니다.

밤새 제설작업을 벌인 서울시는 새벽 4시부터가장 최고 단계인 3단계 제설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도 어제부터 내린 눈만으로 11.9cm가 쌓였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초속 3미터 안팎의 바람까지 불면서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방의 체감온도도 영하 8도 가까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수도권에 오늘 오전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에서는 현재 빙판길 사고 우려가 있는 북악산길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에서 오전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