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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구당 사교육비 월 58만 원…가계 '휘청'

권란

입력 : 2010.03.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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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교육비 때문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는 분들 많습니다. 서울의 경우 한 가구가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금액이 한 달 평균 5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서울 시민의 가구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57만7천 원이었습니다. 

고소득층은 평균보다 20만 원 이상 많은 80만 4천 원을 썼고, 중산층은 51만 원, 저소득층은 33만 2천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59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 가구가 소득의 16%를 사교육비로 쓴 셈입니다.

서울 시민의 월평균 총지출액은 282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식료품에 드는 돈이 61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0가구 가운데 6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2백에서 4백만 원으로 중산층에 해당됐습니다.

주택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전체의 42.7퍼센트였고, 단독주택은 7.1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시민 2가구당 1가구가 빚을 지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주택구매와 임차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시 총 인구는 1,046만 명이었고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37.6세였으며 평균 가구 구성원 수는 2.48명이었습니다.

홀로 사는 1인 가구는 전체의 35퍼센트로 10년 전보다 66퍼센트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태어난 아기는 9만천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천7백 명이나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