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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전함 상습털이범 이유 들어보니

입력 : 2010.03.07 19:14

"도난사실 잘 신고안해"


서울 은평경찰서는 7일 유명사찰을 돌며 상습적 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말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불전함 자물쇠를 연장으로 부수고 현금 20만원을 챙기는 등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봉은사와 미타사, 전등사 등 사찰의 모금함과 자동판매기에서 금품 1천1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과거에도 사찰 여러 곳을 턴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사찰이 다른 곳에 비해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덜하고 도난 사실을 잘 신고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