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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경남지사 출마"…'친이'끼리 당내 경선

이승재

입력 : 2010.03.05 20:44|수정 : 2010.03.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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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 시·도별 선거전 상황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5일)은 경남입니다. 한나라당에선 친이계 2명이 당내경선을 하는 쪽으로 상황이 정리됐고, 야권에선 무소속 후보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사표를 제출했던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출마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어서, 친이계 끼리의 당내 경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선보다는 추대를 원했던 이달곤 전 장관도 결국, 경선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달곤 전 장관은 우회적으로나마 여권 핵심부의 뜻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 이방호 전 사무총장은 대의원 등 밑바닥 표 공략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낙하산 인사의 부당성을 집중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경쟁이 친이계 간의 경선구도로 급선회하면서 그동안 출마를 저울질해왔던 친박계 김학송 의원은 출마의 뜻을 접었고, 친박계 안홍준 의원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강병기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특히 친노인사인 김두관 전 장관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이른바 반MB 후보 단일화를 만들어내자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야권 연대 논의의 진전 상황을 봐가면서 후보를 낼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별도 후보를 내야하는 경우가 된다면, 송민순 의원 또는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돌연 김태호 현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각축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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