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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꺼비 서식지인 청주 구룡산이 심각한 환경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두꺼비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두꺼지 서식지로 잘 알려진 청주 구룡산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걷자 나무들이 앙상하게 뿌리를 드러냅니다.
30센티미터 가까이 흙이 패인 나무는 아예 말라죽어 베어졌습니다.
구룡산 훼손이 본격화 된 것은 산남지구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07년부터 곳곳에 새로 등산로가 뚫리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 아래 원흥이방죽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는 5월초 구룡산으로 이동해 10달을 자랍니다.
하지만 해마다 숲이 줄고 서식 환경이 악화된 탓에 방죽을 찾는 두꺼비수는 좀 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두꺼비 생태 보호지구로 지정된 구룡산 일대가 무분별한 산림훼손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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