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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아줌마 영화'들의 인기 비결은?

입력 : 2010.03.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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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보다 더 무서운 할머니들이 살고 있는 외딴섬  '마파도'를 기억 하시나요?

제작 초기까지만해도 이 영화의 성공을 확신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2005년 개봉당시 300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 성원에 힘입어 '마파도2'까지 제작됐는데요.

개봉 첫 주, 김아중 씨 주연의 '미녀는 괴로워'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아줌마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마파도'의 성공 이후 아줌마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줄지어 나오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스포츠 영화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는 젊은 아줌마들이 등장!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의 참 의미를 깨닫게 했습니다. 

이어서 떼인 곗돈을 찾아 나선 여자들의 모습을 그린 '걸 스카우트'와 중년여성의 여성성과 로맨스를 그린 '흑심모녀'도 연이어 개봉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아줌마 영화계에 획을 그을 영화 한편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균 나이 65세! 최고령 은행 강도단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육혈포 강도단'인데요.

연기파 배우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씨의 코믹연기가 볼만합니다.

출연 배우들은 아줌마 영화의 인기 비결로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을 꼽았는데요.

[나문희/영화배우 : 셋이 호흡이 정말 잘 맞았고 박자가 정말 잘 맞았고, 아마 어떤 영화보다 구축이 잘 됐어요.]

[김수미/영화배우 : 제가 태어나서 연기자에게 그렇게 배려한 건 처음이었어요.] 

베테랑 배우들답게 최고의 호흡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거죠.

이웃집 아줌마같은 친근함과 엄마같은 편안한 이미지도 크게 작용했는데요.

영화계에 부는 아줌마들의 슈퍼 파워! 앞으로도 쭈~욱~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