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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오는 14일 이후 방중 가능성 있어"

김현철

입력 : 2010.03.05 07:35|수정 : 2010.03.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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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일본 언론들은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설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5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달 중순쯤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중국과 북한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들은 북한이 중국에 오늘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직후,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문의했으며 양국이 현재 이 문제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김 위원장이 방중하면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북한은 통화개혁 실패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또 중국은 북핵 6자회담이 다음 달 재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에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이니치 신문과 요미우리 신문도 그제와 어제 각각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을 보도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