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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세종시 중진협의체' 다음주 본격 가동

이승재

입력 : 2010.03.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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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파별 중진협의체를 출범 시켰습니다.하지만 잘될거라는 전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중진협의체'에 참여할 6명의 중진의원 인선을 확정하고 협의체 가동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진협의체엔, 친이계에 이병석, 최병국 의원, 친박계에 이경재, 서병수 의원, 중립 성향의 권영세, 원희룡 의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인적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쯤 중진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토론에 벌일 예정입니다.

정몽준 대표는 중진협의체에서 세종시 해결 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전체의 다양한 의견과 주장을 수렴하고 논의해서 좋은 대안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하지만, 중진협의체 참여하는 친이·친박계 의원들 모두 기존 입장을 굽힐 뜻이 없고, 절충안 마련에도 부정적이어서, 이달 안에 타협점을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은 세종시 집안 싸움을 중단하고 민생에 신경쓸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 수정안이냐, 원안이냐, 이제 국민들은 지긋지긋합니다. 이 문제,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만 남아있는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민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