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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 '선거 앞으로'…지방선거 앞두고 줄사퇴

심영구

입력 : 2010.03.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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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가 사퇴하는 시한이 어제(4일)였습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지사 선거에 나서기 위해 사표를 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서기 위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 장관은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강력한 출마 요구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당내 경선을 요구하는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의 조율이 막판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사무총장을 설득하기 위해 이 장관의 사표 수리를 하루 이틀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준기 전 여성부 장관은 성남시장에,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경북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각각 사퇴했고, 지자체 간부급 30여 명도 줄줄이 사표를 냈습니다.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5월 13일과 14일 이틀이며,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일 13일 전, 5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5월 26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면 27일과 28일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며, 본 투표일은 6월 2일 수요일입니다.

각각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 여야는 이달 안에 공천방식과 기준을 확정하고 지역별 경선을 거쳐 다음 달까지는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경제회복을 위한 정권 안정'을, 민주당은 '무능·독주정권 심판'으로 맞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