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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리콜로는 해결 못한다?…"급가속 여전"

김도식

입력 : 2010.03.04 20:56|수정 : 2010.03.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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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도요타 자동차의 일부 모델이 대규모 리콜 이후에도 급가속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콜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자제어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LA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리콜 수리를 받은 뒤에도 급가속 현상이 나타났다는 도요타 차량은 캠리와 매트리스, 아발론 세 종류입니다.

리콜 이후에도 최소 15건의 소비자 불만이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접수돼,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가속 페달 교체로는 급가속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전자제어장치의 결함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도요타 측은 진상을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전자제어장치 문제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이온스/도요타 안전담당 대변인 : 전자제어장치가 지금까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
었고, 이번 건도 당연히 아닙니다.]

로스앤젤레스 시 검찰은 도요타 자동차의 안전문제를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의회 조사와는 달리 검찰 수사는 벌금이나 판매 중단 같은 직접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작스/LA시 부검사장 : 법원 명령을 받아 광고를 바꾸라거나 매장을 폐쇄하라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도요타 자동차는 5년 무이자 할부 판매 등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지만, 잇따라 터지는 악재 때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문빈,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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