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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은퇴 후 노후자금, 상가로 몰린다

입력 : 2010.03.03 11:45|수정 : 2010.03.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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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판교에서 상가 분양을 시작한 견본주택 현장.

7개 단지에서 모두 300여호를 분양 중입니다.

견본주택이 정식 개관되기 전인 지난 주말에만 4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습니다.

대부분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입니다.

[강진근/견본주택 방문객 : 정년 퇴직 이후에 노후대책의 일환으로 이 쪽 상가 지역을 깊이 생각해서 워낙 상권지역이 좋을 것 같아서 투자하게 됐습니다.]

특히 판교라는 입지 여건이 부각되면서 향후 상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 분양 업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백대현/분양대행사 부사장 : 판교 자체가 예전부터 이슈가 됐던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저희 상가를 찾아주시는 분들은 은퇴 후에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계시고….]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꾸준한 임대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 투자지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입니다.

[선종필/부동산정보업체 대표 : 판교 지역에 투자하더라도 전반적인 가격의 합리적인 여부와 임차인 선결요건도 판단해 보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중적인 관심이 몰리는 인기 지역이라도 해당 상가에 대한 가격 합리성과 임차인의 업종 우수성, 지불 능력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도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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