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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이르면 이달 말 중국을 비공식 방문할 거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지원을 부탁하는 게 방중 목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이달 하순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는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중국 외교소식통의 말을 빌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국의 대 북한 지원과 핵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측에 대규모 경제 지원을 요청하고, 국제사회와의 관계개선 협조도 부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김위원장이 방문 일정을 이달 하순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전인대가 이달 15일 전후에 폐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이번 시찰지역은 북한에 가까운 동북부 지역이나 베이징 주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최근 중국 방문은 지난 2006년 1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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