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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연락두절 한인 2명 안전 확인"

입력 : 2010.02.28 11:50|수정 : 2010.02.28 11:56


칠레 연안에서 발생한 강진 사태로 인해 연락이 두절됐던 콘셉시온에 거주하는 이모씨 내외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2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전 콘셉시온 현지에 도착한 칠레 공관 소속 영사가 이씨 부부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가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로써 칠레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 밖에 로빈슨크루소 섬을 여행 중인 나모씨와 산티아고 북쪽 안토파키스타주에 거주하는 주재원 김모씨 등 2명이 연락이 안 됐지만 이들이 체류 중인 곳이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단순히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임창순 주칠레대사를 반장으로 한 현지 긴급대책반과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칠레강진 피해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하고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지원활동에 착수했다.

외신들은 이번 칠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면서 3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칠레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