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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주민 4명 억류"…사실관계 '확인 중'

박세용

입력 : 2010.02.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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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북한이 불법입국한 남한 주민 4명을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경위를 밝히지 않아 정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6일) 오전, 북한에 불법입국한 남한 주민 4명이 해당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억류했는지,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습니다.

정부는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일단 정부의 승인을받고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국민 1,054명의 신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신변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필요한 개성공단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나 공업지원재단 등을 통해서 저희가 파악할 수가 있고요.[ 

국방부도 최전방 철책을 긴급 점검한 결과 철책이 뚫리거나 월북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재미교포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 씨처럼 북-중 접경지대에서 누군가가 방북승인 없이 무단 입북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최근 입북한 사람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 당국이 억류 사실은 발표하면서도 신원을 밝히지 않는 점에 주목하면서 정치적 의도나 다른 협상용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