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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리콜 도미노…닛산·스즈키도 대규모 리콜

김현철

입력 : 2010.02.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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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와 혼다에 이어 닛산과 스즈키 등도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즈키 자동차는 자동차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에어컨 장치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자사 제품과, 마쓰다 자동차 브랜드로 일본 내에서 판매된 소형밴 43만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닛산 자동차는 엔진정지를 초래할 수 있는 느슨한 전기선을 손보기 위해, 일본에서 10개 모델 7만 6천여 대 그리고 해외에서 2천여 대를 각각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이하쓰 자동차도 에어백이 갑자기 부풀어 오를 수 있는 결점이 발견됐다며 국내에 출시한 미니카 4개 모델 6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스즈키가 리콜하는 차종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자사 모델 '에브리' 와 자매사 모델인 '마쓰다 스크럼'입니다.

스즈키는 빗물 누수로 인해 에어컨 전기장치가 고장나 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모두 85건의 불만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닛산도 전기선 불량으로 인한 불만 사례가 161건이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스즈키와 닛산, 그리고 다이하쓰의 리콜 발표는 일본의 최대 업체 도요타가 미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지만, 해외 수출용 차량이 거의 없어 일본 국내 문제로 국한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