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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실격…중국 금메달

입력 : 2010.02.25 11:52|수정 : 2010.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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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리(23)-이은별(19)-최정원(20)-김민정(25)-박승희(18)가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또 한번 고개를 떨궜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0 밴쿠버 올림픽 13일째인 25일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중국을 크게 앞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경기 도중 중국 선수와의 접촉이 빌미가 돼 실격 처리됐다.

석연찮은 판정이었다. 주자를 바꾼 직후 코너에서 쌍방 접촉이 있었지만, 심판진은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를 먼저 친 것으로 판단하고 실격 판정을 내렸다.  

이번 대회 '최악의 대표팀'이라는 불명예 수식어를 안고 밴쿠버에 입성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연이어 실패한 아픔을 뒤로하고 계주에서 '뭉치면 강한' 면모를 보여주려 했으나 이 계획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실격으로 역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 달성에도 실패했다.

이로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세계신기록인 4분06초610을 기록한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캐나다와 미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가졌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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