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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월드, 범고래 공격 사망사고로 폐쇄

입력 : 2010.02.25 09:46


미국 올랜도에 있는 세계적인 테마파크 '시월드'에서 범고래가 조련사를 숨지게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객들이 긴급대피하 고 테마파크가 일시 폐쇄됐다.

24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40세인 여성 조련사가 범고래 쇼가 시작되기 직전 수조에 빠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한 목격자는 범고래가 물 속에서 갑자기 솟아올라 조련사를 잡아채 물속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이같이 사고 경위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월드 측은 성명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관객들은 긴급 대피했고 시월드 테마파크는 폐쇄됐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테마파크 시월드도 올랜도 시월드에서 사고가 난 후 이날 예정된 범고래 쇼를 취소했다.

사고를 낸 '틸리'라는 이름의 범고래는 3t이 넘는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이전에도 몇 차례 조련사를 공격한 전력이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