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의 차량 앞쪽 내부 도어잠금 장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과 한국에서 자발적 리콜을 동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미국의 경우 작년 12월 11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중 이미 고객에게 인도된 약 1300대와 한국에서 작년 9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생산된 약 4만 6000대이다.
아사다 잘했지만…연아를 넘을 순 없었다
김연아(고려대)는 본인의 최고치를 보여 줬다.
가녀린 여대생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무대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했다.
올림픽 심판진은 역대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78.50점)로 화답했다.
경기 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따로 만난 김연아의 안무 코치 데이비드 윌슨(44)의 첫마디는 "믿을 수 없다"였다.
윌슨 코치는 "김연아의 오늘 연기는 평소 연습했던 그대로였으며 완벽했다"고 했다.
그는 김연아의 최고점 획득 원인을 충분한 연습에서 찾았다.
윌슨 코치는 "김연아는 토론토에서부터 상당히 많은 연습을 해 왔고, 그때마다 올림픽 무대에 서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점을 항상 생각했다"고 했다.
윌슨 코치는 "김연아는 언제나 자기 자신과 싸운다. 사람들은 김연아와 아사다를 라이벌이라고 하지만 김연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친이 "당 환경 무섭다"-친박 "토론 보이콧"
한나라당은 24일 사흘째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계파 간에 얼굴을 붉히는 공방만 계속했다.
친이계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비난을 이어 갔고, 친박계 의원들은 의총을 보이콧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친이계 중진인 안경률 의원은 "최근 역사에서 현직 대통령과 차기 유력 대선 주자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며 "성공 사례는 전두환-노태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고 실패한 사례는 김영삼-이회창, 노무현-정동영으로 이분들은 어째서 성공하지 못했는지 역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 해답은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선 주자가 협력하는 것"이라고 박 전 대표를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이어 친이 핵심인 정두언 의원은 미디어법 처리 과정을 예로 들며 "여야가 가까스로 얘기를 시작했는데 박 전 대표가 갑자기 수정안을 내놔 난처해졌고, 우리는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 줬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그때 당론 변경 절차 없이 (박 전 대표의) 수정안을 당론으로 정했는데 어느 당론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어느 당론은 수정해도 되는지 그 원칙을 누가 만드는 거냐"고 비난했다.
이에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이 "엄연한 사실을 왜곡해 지금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발언권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활용하고 있어 더 이상의 의총은 의미가 없다"며 다른 친박계 의원들과 '의총 전면 보이콧'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발언에 나선 친박계 서병수 윤상현 의원도 "세종시 문제는 몇 분이 모여 논의를 해 가면서 결론은 다음 대통령 후보자에게 맡겨야 한다"며 "오늘로 토론 종결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성헌 의원도 "(친이계가) 자신 있으면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결해 그 결과를 받아들이면 된다"며 "여기서 강제당론을 만들어 수정안 반대자를 명분으로 옭아매면 한나라당의 앞날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인 25일 한나라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한 당 지도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현역병 복무 22개월안 폐기
국회 국방위는 24일 현역병(육군 기준)의 복무기간 단축안을 현행 18개월에서 22개월로 재조정하는 병역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심사소위의 전날 부결 결정을 받아 들였다.
이에 따라 병역법 개정안(한나라당 유승민 의원 발의)이 자동 폐기되면서 복무기간은 예정대로 18개월로 줄어들게 됐다.
당초 24개월이던 현역병 병역기간은 현재 21개월로 단축됐으며 2014년에는 18개월로 줄어든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위에서 현역병(육군 기준)의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드는 것과 관련, "상병으로 (제대)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리 막장' 서울교육청 어디까지
서울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계를 떠돌던 온갖 추문들이 연일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인사비리의 경우 교육청 간부들이 줄줄이 연루된 매관매직 행태가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24일 "곧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사들이 아이들 얼굴을 보며 수업을 해야 하는데 교육 비리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니 고개를 못 들 지경"이라며 "비리 사건들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다들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이렇게 하소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서울 교육'의 비리 수준이 거의 막장까지 치달았기 때문이다.
특정 업체들을 방과후학교 위탁 업체로 선정해주면서 뇌물을 받은 초등학교 교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는가 하면 칠판이나 급식, 창호공사 등 각종 자재나 시설 관련 비리도 잇따르고 있다.
인사비리와 관련해서는 시교육청 전·현직 최고위급 인사를 비롯한 수십 명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
[경향신문] '생계형 카드깡' 44.5% 늘었다
금융위기 여파로 생계형 카드깡(신용카드 불법할인)이 급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하반기 카드깡을 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은 가맹점은 2만696곳으로 상반기보다 4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드깡 이용자를 제재한 건수는 2만 8112건으로 같은 기간 21.3% 늘었다.
2008년 상반기 9287건으로 축소됐던 가맹점 제재 건수는 하반기 1만 2349건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민일보] 유명 물리학 교수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24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12층에 사는 A대학 물리학과 B(58) 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최모(6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평상복 차림의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교수의 점퍼 호주머니에서 '좋은 논문을 내지 못해 가족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고 평소 각종 스트레스로 불면증 치료를 받았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교수는 초전도체 분야의 권위자로 한국물리학회 학술상과 한국과학상 등을 받았고 포항공대에서 교편을 잡다 2008년 모교인 A대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9급 공무원' 사라지나
이르면 2014년부터 3급(부이사관)∼9급(서기보) 등 7단계로 나눠진 국장·과장급 이하 공무원 직급 체계가 관리자-중간간부-실무자 등 3개 단계 이내로 단순화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직급 개편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능력 있는 공무원이 직급 제한 때문에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우선 내년부터 특허청, 농촌진흥청, 기상청, 법제처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직급 간소화 방안을 시범실시한 뒤 다른 중앙부처나 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직급체계 개편이 채용과 인사, 보수, 연금 등 여러 부문과 연계됨에 따라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7∼12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도요다 사장, 미 의회 직접 출석 사과
대규모 리콜 파문을 야기한 도요타자동차의 최고경영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24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 직접 출석, 도요타 차량의 결함으로 야기된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도요다 사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미 동부 현지시간) 이나바 요시미 도요타 북미법인 사장, 통역을 대동하고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증인선서를 한 후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영어로 읽어 내려가며 "도요타 차량 운전자들이 겪은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의 에돌퍼스 타운스 위원장은 도요타가 차량안전에 관한 모든 정보를 미국 당국에 공개했는지 추궁했으며 이에 도요다 사장은 "우리가 가진 정보를 미 당국과 충분히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앙일보] 기업 해외 직접투자 사상 최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크게 감소했다.
24일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우리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액(지분투자)은 102억 480만 달러를 기록,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10월 19억 2290만 달러에서 11월 38억 8920만 달러로 급증했고, 12월에는 43억92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우리 기업이 해외 투자금을 회수한 규모는 지난해 1분기 43억 7740만 달러, 2분기 46억 4930만 달러, 3분기 43억 7850만 달러, 4분기 53억 380만 달러 등 증가세가 비교적 완만했다.
기타투자를 포함한 전체 직접투자 유출액에서 회수액을 뺀 순유출액은 58억 4290만 달러로 2007년 4분기(79억 1080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많았다.
[한겨레신문] 전국 때아닌 폭우…"26일까지 최고 100㎜"
25~26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늦겨울인 2월에 전국에 이처럼 많은 비가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상청은 24일 "중국 남서부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새벽부터 전국에 많은 비(강수확률 60~100%)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에는 최고 100㎜의 비가 오겠으며, 남해안에도 최고 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국일보] 숟가락으로 7m 땅굴 파 탈옥
네덜란드의 한 교도소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탈옥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일간지 NRC 한델스블라트와 공영방송 NO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부 브레다의 교도소에서 한 여성 수감자(35)가 숟가락으로 7m 깊이의 땅굴을 파 22일 탈옥했다.
NOS는 소식통을 인용,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이 여성의 잔여 형기는 22개월이라고 보도했다.
NOS는 또 이 죄수가 땅굴을 통해 교도소 담 밖의 도로 아래에 도달해서는 도로의 포장 자갈들을 뚫고 '자유의 몸'이 됐다면서 탈옥의 마지막 순간에는 외부 조력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덧말
어윤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이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다국적 광고 마케팅기업 임원에게 한방을 먹었네요.
오길비 PR 월드와이드의 크리스토퍼 그레이브스 PR담당 글로벌 CEO는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 포럼'에서 "내 어린 두 딸도 삼성, LG는 좋아하지만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고 2007년 미국 대학생 대상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한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태권도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첫 번째 (전략으로) 꼽은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어 위원장은 "한국 태권도를 가르치는 게 1순위라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했으나 그레이브스 CEO는 "내 얘기가 아니라 한국의 브랜드위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것일 뿐"이라고 물러서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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