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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한국계 선수' 동메달…동양식 인사

정희돈

입력 : 2010.02.24 20:51|수정 : 2010.02.2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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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바이애슬론 여자 24km 계주에서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독일의 시모네 하우스발트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정희돈 기자가 그밖의 경기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시모네 하우스발트는 독일 팀의 2번째 주자로 6km 구간을 달렸습니다.

3위로 출발해 러시아, 프랑스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사격은 10발 모두 명중시켰습니다.

독일 팀은 러시아와 프랑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우스발트는 이틀전 12.5km 집단 출발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우스발트는 첫 동메달을 따냈을 당시 시상대에서 동양식으로 인사해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에서는 스위스의 카를로 얀카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얀카는 1, 2차시기 합계 2분 37초 83으로 노르웨이의 얀스로드에 0.11초 차로 앞섰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크로스 결승전에서는 캐나다의 앤슐리 맥가이버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달리며 가장 먼저 들어왔습니다.

노르딕 복합 단체전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우승했습니다.

스키점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크로스컨트리 20km 계주에서 1위에 올라 역전 우승했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에서는 개최국 캐나다가 독일을 8대 2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기사회생한 캐나다는 내일(25일) 강호 러시아와 4강행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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