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모차 색상 은 '블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모차 전문업체인 맥클라렌의 한국법인 세피앙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4만5천대의 맥클라렌 유모차 온라인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선호 색상으로 블루가 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레드(21%), 핑크(17%), 오렌지(10%), 그레이(9%), 블랙(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송파구의 경우 오렌지색(5%) 선호도가 낮은 반면 레드(23%)와 핑크(21%)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서초구에서는 블랙(16%), 양천구에서는 그레이(16%)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제주지역은 블루(20%), 레드(17%), 블랙(17%), 핑크(13%), 그레이(12%), 오렌지(5%) 순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블랙과 그레이 색상 선호도가 월등히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맥클라렌 한국법인 관계자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섬 지역의 특성상 제주지역 사람들이 선명하고 돋보이는 색상보다는 보수적이고 무난한 색상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선호하는 맥클라렌 유모차 색상은 파스텔톤이나 회색 계통의 챠콜, 그레이 컬러로 한국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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