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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이틀 연속 상승…"실업 문제 여전히 걱정"

이현식

입력 : 2010.02.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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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뉴욕 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 실업이 걱정입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뉴욕증시, 기업중에서는 세계최대 농기계 업체인 디어,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 홀푸즈 등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1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퍼센트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1월 주택 착공도 전문가들의 예상치 이상으로 늘어 미국정부의 주택시장 부양책이 아직까지 어느정도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0.4~5퍼센트 가량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4일 연속 올랐습니다.

유럽 채무위기 해결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가라앉으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가 강세인 날 국제유가는 보통 약세를 보여왔지만, 오늘은 세계적인 수요 증대 기대감에 소폭 상승하면서 77.5달러에 근접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달 회의에서, 지난 4/4분기 실업률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높은 9.5~9.7퍼센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경기가 해외 수요의 영향으로 조금씩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정부의 지원이 없이 일자리가 늘어나는 단계에 이르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