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학생들, 상습적으로 후배 돈 뜯어
동영상
<앵커>
중학생들의 졸업식 알몸 뒤풀이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해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내일(17일)부터는 가해학생들을 불러 정확한 진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졸업식 알몸 뒤풀이의 피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가해 학생들이 중학교 재학 시절, 후배들로부터 수차례 돈을 빼앗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가해자들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졸업식 전날에도 금품을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설 연휴 3일 동안 피해 학생 15명 가운데 7명을 조사한 경찰은 오늘 나머지 학생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학생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내일부터 알몸 뒤풀이를 강요한 고교생 20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학생들은 졸업식 며칠 전 졸업식 뒤풀이에 참석하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고 선배들의 보복이 두려워 참석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의 혐의가 입증되면 폭력 혐의 등으로 처벌할 방침입니다.
또 가해학생이 알몸 뒤풀이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보고 이 학생과 함께 이를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서도 조사중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