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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전쟁 시작…고속도로 곳곳 정체 극심

김도균

입력 : 2010.02.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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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큰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차량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네, 많이 막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후 들어 많은 차량들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사고까지 생기면서 차량 흐름은 더욱 답답해진 상황입니다.

정체가 심해지면서 오후 3시 40분부터 경부선 수원, 오산 서해안선 매송, 발안 등 모두 18개 요금소에서 차량 진입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선 부산 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입장 부근 등 51km 구간과 중부선 남이 방향 화봉육교 부근에서 남촌교 부근 등 75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동탄 부근에서는 귀향길에 오른 고속버스 세 대가 차간 거리를 좁게 유지해서 달리다가 사고가 나 57명의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이 사고로 여파로 동탄부근에서 신갈 부근까지 16km가 이어지면서 부산방향쪽은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시면 부산까지 8시간 20분, 광주까지 7시간 40분, 강릉까지는 5시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오늘(12일) 하루 평소 주말보다 4만 대 많은 36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 정체는 오늘밤 7시부터 9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귀성길은 설 전날인 내일 오전에 혼잡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