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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탄광촌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온 황재형 작가가 3년 만에 개인전을 엽니다.
붓을 쓰지 않고 나이프로 하는 거친 터치 유화 물감에 탄가루와 흙을 발라 사실을 강조하고 탄광촌 사람들의 일상을 그려낸 인물화는 여전합니다.
2000년대 이후 탄광촌의 변화를 반영해 인물 대신 강원도의 산과 산골 마을 풍광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풍경화도 눈에 띕니다.
왕십리 뉴타운 재개발 지역을 소재로 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판화를 주로 해왔던 이주호 작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동안 철거중인 왕십리 뉴타운 지역의 건물에서 페인팅을 하고 이것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주호/화가 : 공간에 대한 위로, 위안하는 그런 것이고, 거칠게 얘기하면 굿을 한 거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아요.]
이주호 작가는 중계동 재개발 지역에서도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입니다.
'갤러리 현대'가 개성있고 진취적인 국내외 작가들을 위한 프로젝트 전시공간 '16번지'를 개관하고 그 첫 전시로 오용석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을 열었습니다.
[성은진/갤러리 '현대' 홍보팀장 : 상업화랑이 운영을 하는 대안적인 성격의 전시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작품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모색하는 공간이고요.]
이번 전시는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영상 미학을 펼쳐보입니다.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해온 송은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사실적으로 실내 풍경을 묘사하면서도 원근법에 관계없이 서로의 외곽선을 넘나들도록 표현한 것이 눈에 띕니다.
작가는 환상과 기억, 실재를 뒤섞어 존재와 기억의 관계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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