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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폭설, 대관령 77cm…도로 곳곳 통제

최고운

입력 : 2010.02.12 07:14|수정 : 2010.02.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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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침 출근길 밤새 살짝 눈이 내렸습니다.어제(11일) 폭설이 쏟아졌던 강원 영동 산간에도 밤새 눈이 계속 됐습니다. 설 귀성길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네, 대관령에 나와있습니다.)

눈이 정말 줄기차게 내리네요? 



<기자>

네, 정말 언제쯤이나 눈이 그칠는지 어제부터 이곳 대관령에 나와서 눈 소식을 전하고 있는 저도 참 답답합니다.

간혹 눈발이 약해지기는 하지만 눈은 정말 한번도 그치지 않고 내리고 있는데요, 기온도 어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77cm를 비롯해 속초 20.8 동해는 21cm입니다.

고성과 양양을 비롯한 강원도 12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 경보도 계속 발효중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도로까지 얼어붙으면서 교통 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에 이어 강릉 옥계면에서 백봉령으로 가는 5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고요.

경북에서는 영양군 서부리에서 청기면 간과 칠곡군 동명면에서 한티재 구간 등 지방도로 10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구간도 체인 등을 포함한 눈길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통행이 힘든 상태입니다.

6백대가 넘는 장비와 인력 3천 3백명이 동원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워낙 많아 감당이 어려워 보입니다.

눈은 오늘 오후는 물론 지역에 따라서 내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탠데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늘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