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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꾸준한 운동, 행복한 노년의 '필수조건'

입력 : 2010.02.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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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가운데 우울증을 앓고 계신 분들 많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랫동안 앓아온 관절염 때문에 거동이 불편했던 김겸분 할머니.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하철 계단도 쉽게 오르내릴 정도로 활동이 자유로워졌습니다.

[김겸분(76)/서울시 강서구 : 여러가지 다했죠. 침도 맞아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그래도 안 듣더니 기체적 하고 나서는 쪼그려서 앉을 수도 있고 몸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김 할머니처럼 노인성질환을 앓는 어르신 50여명이 함께 운동하는 곳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무료 기체조교실인데요.

희귀병을 앓는 노인부터 96살 고령자까지 참여인원도 다양합니다.

[김수남(72)/소뇌위축증 환자 : 휠체어 타고 와서 벽에 기대고라도 운동하면 하체에 힘도 생기고 그래서 억지로라도 서서 운동하는걸 좋아하는데 힘들지 않아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험공단 분석결과 지난 6년간 환자수는 2배, 진료비는 5,800억에서 2조 1,900억 원으로 3.8배나 늘어났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장기 요양보험 사업의 일환으로 질병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요가, 기체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동일/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 과장 :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평생습관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노인성질환은 오랜 치료와 재활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힘겨울 수밖에 없는데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