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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올리브유·채소' 지중해식 식습관 뇌손상↓

입력 : 2010.02.11 11:48|수정 : 2010.02.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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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습관을 갖게 되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뇌손상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712명을 대상으로 뇌 MRI 촬영을 하고 평소 식습관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 비해서 뇌 손상에 걸릴 위험이 36% 낮았습니다.

특히 사고력을 떨어뜨리는 것과 관련된 뇌경색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았습니다.

지중해식 식사는 채소나 과일, 시리얼과 생선을 즐겨 먹고 올리브유와 같은 지방산은 많이 섭취하는 반면 유제품이나 육류는 적게 먹고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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