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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간의 뇌를 세계에서 가장 선명하게 나타낸 인간 뇌지도가 책자로 나왔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이 지도가 어떻게 만들어진 겁니까?
<기자>
네, 세계 최고 수준의 MRI로 찍은 뇌의 영상을 인쇄한 것입니다.
기존의 MRI로는 볼 수 없던 것들이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인간 뇌 지도책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뇌를 1mm 간격으로 촬영했습니다.
뇌의 혈관과 신경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왼쪽이 이번에 나온 뇌사진이고 오른쪽이 기존의 뇌사진입니다.
선명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선명한 뇌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시아에서 한 대뿐인 7테슬러의 MRI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7 테슬러 MRI로 찍은 파킨슨 병 환자의 뇌사진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뇌 흑질은 변형이 없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뇌는 흑질의 변형이 나타납니다.
기존의 1.5 나 3 테슬러 MRI로는 보기 어려웠던 뇌종양도 경계부분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조장희 박사/가천의대뇌과학연구소 : 보이는 거에요. 흑질이 망가져지고 파괴되서 거기 연결된 신경다발들이 다 망가진 것들이 말이죠. 이런 것들이 앞으로 파킨슨 조기진단 하는데 획기적인 새로운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겠죠.]
이 MRI가 상용화되면 환자의 뇌를 보면서 진단할 수 있고, 약물의 효과도 육안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7 테슬러 뇌지도 작성에는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와 아주대, 서울대, 삼성의료원 등 국내외 연구진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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