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비 점차 그쳐…짙은 안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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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포근한 날씨 속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mm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남쪽으로 조금씩 내려가고 있어서 서울·경기의 비는 밤사이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10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원도 산간에는 현재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새벽시간까지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 5mm 안팎에서 많게는 30mm 정도가 되겠고요.

강원도에서는 산간을 중심으로 5~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경기는 내일도 흐리고, 오후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 북부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영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충청도는 자정을 넘어서면서 비가 그치겠고요, 내일은 흐리겠습니다. 

영남은 내일도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호남도 글피까지 비가 계속되겠고요, 남해안에는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비가 잠깐 그쳤다가, 내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금요일까진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설연휴동안은 제주도를 제외한다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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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캐나다 밴쿠버는 비가 그친 뒤 날이 점차 개고 있습니다.

기온은 최고 9도선까지 올라가겠고요, 바람은 약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