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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9일) 경제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질의와 함께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의 경제적 비효율성 문제를 놓고 정운찬 총리를 상대로 집중 질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중앙부처가 이전하지 않을 경우, 공공기관 역시 혁신도시로 가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안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친이계 이군현 의원은 지난 2005년 세종시 수정안 통과 당시 국회의 어수선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며, 세종시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되길 바란다면서도, 국회 처리가 부결된다면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오늘 질의에서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경기 여파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 대책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정부의 향후 재정건전성 유지 방안과 사교육비 대책, 노령 연금 확충 방안들을 따져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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