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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3년 '세계인구총회' 부산에서 열린다

(KNN) 성현숙

입력 : 2010.02.08 18:00|수정 : 2010.02.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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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이 2013년 세계인구총회를 유치했습니다. 곧 열릴 G20 장관회의 등 국제회의 유치가 잇따르고 있어 세계 10위권 컨벤션도시 목표가 멀지 않아 보입니다.

성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해변을 밝히는 젖병모양 등대입니다.

세계인구총회를 유치한 일등공신입니다.

파리 회의에서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담은 등대를 소개하며, 세계 최저 출산율 도시 부산이 총회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종해/부산시 정책관리실장 : 인구문제라는 것은 우리가 사람의, 삶에 관한 문제, 복지, 삶의 질에 대한 문제인데 지금까지 주거 문제니 이런 쪽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최근에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주된 의제로 하게 됐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인구올림픽, 세계인구총회는 지난해 OECD총회보다 더 의미있는 국제회의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산은 이에앞서 G20 장관회의를 비롯해 올해만 1천 명이상 참석하는 국제회의 8건의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내년에 항만총회, 2012년 물총회, 2013년 인구총회까지 대형 국제 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인 세계 10위 국제회의 도시로 가는 청신호들입니다.

현재는 아시아 6위, 세계 27위입니다.

국제회의가 도시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에 국내외 도시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비태/부산컨밴션뷰로 사무처장 :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일반관광에서 컨벤션관광으로 방향전환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국가들이 컨벤션관광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예외도 아니고요.]

국제회의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분야여서 여건조성과 준비가 먼저 필요합니다.

[김수익/BEXCO 사장 : 우선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전시 컨벤션센터 시설의 확충, 그리고 볼거리 즐길거리 같은 관광 인프라가 확충이 되어야 하고요. 또 국제기구나 다국적 기업의 본부가 유치되면 좋겠습니다.]

다보스포럼처럼 부산을 브랜드로 하는 상설 국제회의를 만들면 전망은 더 밝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굵직한 국제회의 유치소식을 잇달아 전하면서, 세계 10위권 국제회의 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