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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육류 부위별로 보는 다양한 쓰임새

입력 : 2010.02.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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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면 시작될 설 명절, 다들 분주하실 텐데요.

명절하면 명절 음식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차례상의 빼놓을 수 없는 한우 국거리부터 돼지고기까지, 준비해 봤습니다.

명절에 주로 쓰이는 육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이석규/이마트 유통전문가 : 아무래도 차례상에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가니까 같은 육류라도 그 부위별로 쓰임새가 다양하겠죠].

그럼 부위별로 정확한 어떻게 쓰이냐요?

[이석규/이마트 유통전문가 : 네, 여기 보이는 사태와 양지부위는 기름기가 적고 근육이 뭉쳐있는 부위로 국거리용으로 쓰실 때는 지방이 많은 부위를 고르시는 것이 좋고 익히기 전에 방망이로 살짝 두드려서 약한 불에서 오래 익혀야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여기 목살과 뒷다리도 국거리용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또 산적으로 쓰이는 우둔과 설도 부위는 지방형성이 한군데 뭉쳐 있는 것보다는 골고루 분포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명절 때라 같은 부위라도 평소보다 시세가 올랐을 것 같은데요?

[이석규/이마트 유통전문가 : 한우 이력추적제로 수요가 증가한데다 명절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산지 시세는 26%가량 상승했는데요, 이에 비해 돼지고기는 계절 특수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가량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적절히 구입해서 활용하면 좀 더 경제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이석규/이마트 유통전문가 : 네, 현재 쇠고기는 모두 한우 암소고기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양지 국거리 부위는 100g에 6,450원, 사태와 목살, 앞다리로 구성된 국거리의 경우 100g에 3,850원, 산적용 100g에 3,9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돼지고기는 찜용 갈비 부위 100g에 1,450원, 다짐육인 뒷다리살은 100g에 530원으로 13일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국거리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있네요, 명절 음식들 보면 온갖 것들이 다 상에 올라오는데, 각자 궁합이 잘 맞는 것이 따로 있나요?

[서주희/한의사 :지은씨, 어떻게 아셨어요? 맞습니다.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는 성질이 상반돼 어울리는 명절음식도 차이가 있는데요. 먼저 더운 성질의 쇠고기는 호박전이나 과일과 잘 어울리고, 찬 성질의 돼지고기는 더덕무침과 나물류, 찹쌀밥과 잘 어울립니다.]

고기마다 어울리는 명절 짝꿍이 따로 있었네요.

그럼 국거리용 사태를 색다르게 즐기는 법을 소개합니다.

<사태떡찜 만들기>

1. 끓는 물에 통마늘, 대파, 통후추, 사태를 넣고 1시간 동안 끓인다.

2. 채 위에 키친타올을 올려 육수를 걸러 준비하고 사태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넣는다.

3. 간장, 배즙, 다진마늘, 다진대파, 설탕, 후추, 참기름, 통깨로 양념장을 만든다.

4. 양념장이 끓으면 무, 대추, 사태 육수를 넣고 중간불로 30분 정도 찐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