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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물가 너무 올랐다" 공급 대폭 확대

입력 : 2010.02.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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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재래시장.

설 대목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로 붐빕니다. 

[함애자(63)/경기도 수원시 : 야채도 오르고 생선도 오르고….]

[시금치 이런것도 많이 올랐더라고요.]

[전화순(54)/경기도 수원시 : 요즘에 1만원 들고 나오면 살게 없어요.]

현재 시금치 400g 한단에 2000원.

지난해와 비교할 때 70%나 오른 가격인데요.

폭설과 한파 때문에 현지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명태와 갈치도 지난 해 설에 비해 35%가량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설 선물인 과일과 쇠고기도 기업들의 선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설대목을 앞두고 물가를 잡기 위해 농수산물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쇠고기의 공급량을 하루평균 480톤에서 1200톤으로 늘리고 사과와 배등 과일공급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태라고 불리며 가격이 치솟고 있는 명태의 공급량을 당초 예정보다 배 이상 늘려 1800톤 이상을 방출할 예정인데요.

또 조기와 갈치등의 방출량을 늘리기 위해 민간업체에 정책자금을 우선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태평/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특히 제수용품, 수산물에 대해서는 2배에서 3배정도 공급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이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유례없는 폭설과 한파에 설특수까지 겹쳐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

꼭 필요한 양만큼만 구입하는 소비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