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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외국 관광객들이 고립되면서 한때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던 페루에 또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세계적 관광지 마추픽추 지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주리트 지역에 주말 내내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수백톤의 흙은 결국 마을을 집어 삼켰습니다.
지금까지 가옥 70여 채가 파손되고 5명이 숨진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을 근처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 4천여 명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에만 벌써 두번째 발생한 산사태입니다.
정부는 현장에 복구 장비를 보냈지만 마을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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