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이런 가운데 남과북은 오늘(8일) 개성과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벌입니다.금강산 관강객 피격 사망사건 이후 1년 반만에 열리는 거죠. 우리는 관광을 재개하려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광객들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개성에서 열릴 금강산-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의 의제는 크게 3가지입니다.
정부는 우선 박 씨 사건의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사건 현장 방문 등을 북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재발 방지와 신변안전 보장과 관련해선 국제 수준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북측이 남측사람을 조사할 경우 접견권을 보장하고 조사기간도 제한하도록 남북 체류 합의서도 고치고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출입체류 공동위원회도 설치하자는 입장입니다.
북한은 연간 350억 원에 달하는 현금 수입원 때문에라도 일단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봉현/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원 : 북핵사태 이후 북한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제제조치로 북한이 경제난이 절실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자금수혈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북한의 답변 태도와 수위에 따라선 다른 고위급 회담의 성사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오늘 회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