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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빈자리 컸다… KCC, 오리온스에 '진땀승

입력 : 2010.02.06 10:12|수정 : 2010.02.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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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이 빠진 KCC는 대타로 199센티미터의 강은식을 투입했지만 하승진의 빈자리가 매우 컸습니다. 

때문에 아이반 존슨과 레더 두 용병의 부담이 컸는데요.

존슨은 몸을 아낌없이 던졌고 레더도 바쁘게 움직였지만 쉽게 오리온스의 추격을 떨치지못했습니다.

오리온스는 3점포가 좋았습니다.

1쿼터에서는 3점포 3발로 KCC에 맞섰고요.

4쿼터에서도 하승진이 빠진 KCC를 끈질기게 괴롭혔습니다.

특히 4쿼터 막판 석명준의 3점포로 한점차까지 쫓아갔는데요. 

그래도 KCC 저력이 있었습니다.

임재현의 슛으로 한숨을 돌리기 위해 종료 1분40초전 전태풍 선수가 이렇게 가로채기를해서 존슨이 덩크슛으로 연결합니다.

승부에 쐐기가 박혔습니다.

결국 KCC는 오리온스에 89대 83으로 이겼습니다.

선두 모비스와도 한게임차가 됐습니다.

[전태풍/KCC 가드18득점 8도움 : 수비할때 잡을때 더 힘들어요. 승진이 없을땐. 근데 조금씩 조금씩 더 올라가요.]

창원에서는 SK가 홈팀 LG를 86-73으로 꺾고 2연승속으로 단독 8위가 됐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 팽팽했지만 SK는 문경은과 주희정, 방성윤이 돌아가면서 3점슛 퍼부어 서 13점차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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