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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 오늘 석방"

정승민

입력 : 2010.0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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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억류중이던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씨가 오늘(6일)중으로 석방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오늘중으로 대북 인권 운동가 로버트 박을 석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박 씨는 일단 평양을 떠나 베이징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크롤리 차관보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풀려난 상태인지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로버트 박 씨가 석방되는 즉시 조속한 귀환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로버트 박 씨를 석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언제 어떻게 풀어줄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북 특사자격으로 린 파스코 유엔 사무국 사무차장이 오는 9일부터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최근들어 유화 분위기로 돌아선 북한의 태도가 더욱 누그러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