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밤사이 화재 잇따라…담뱃불 추정 야산에서 불

김수영

입력 : 2010.02.06 07:25

동영상

<앵커>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산 능선에 불길이 타오르는 가운데 소방관이 삽으로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오늘(6일)  새벽 1시 10분 쯤 서울 신월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50제곱미터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행인이 버린 담뱃불이 쌓아놓은 폐 잡목에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엔 경북 영천시 고경면 72살 최모 씨의 집에서 불이나 최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92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천3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치매 증상에다 거동까지 불편한 최 씨가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상주-청원간 고속도로에서 52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어링 과열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 쯤엔 서울 개봉역 근처 남부순환도로에서 50살 김모 씨가 몰던 15톤 덤프트럭이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덤프트럭이 도로 옆 공사장 가림막을 덮쳐 이 일대가 한 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