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택시기사에게서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와중에 또 다른 택시에서 돈을 훔친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3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께 청주시 문화동에서 안모(41) 씨가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가다 주먹을 휘둘러 2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하던 김씨는 10분 뒤 인근 은행 앞 길에서 김모(52)씨의 택시를 세우고 타는 척 하며 돈통에 있던 1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주변에서 순찰을 하다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경찰에게 검거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져 속이 상해 술을 마시고 순간적으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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