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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양도세 혜택 끝, 청약전략은?

입력 : 2010.02.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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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별내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미달을 기록해 지난달 15일부터 청약자격 제한 없이 4순위 청약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분양몰이에 나섰던 수원의 한 아파트도 지난해 12월에 시작한 2차 분양의 성적은 저조합니다.

1~3순위 청약률이 64%로 일부 타입은 미달됐는데요.

이들 아파트 모두 지난해 9월 같은 지역 또는 같은 건설사의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김규정/부동산114 부장 : 2월 종료되는 양도세 한시 감면 혜택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 물량을 쏟아내다 보니까 청약수요자 입장에서도 유망한 블록을 선별해서 청약하는 변별력이 많이 생겼고, 앞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은 높았지만 실제적으로 프리미엄이 많이 붙지 않으면서….]

이처럼 양도세 감면 등으로 한껏 달아올랐던 지난해 3분기와는 달리 지난해 연말부터 수요자들이 청약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주철/닥터아파트 팀장 :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만큼 많은 청약자들이 분양시장에 관심을 끊은 만큼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써 실수요자들은 더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이달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 29곳, 13,957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7414가구로 지난달과 비교해보면 49.9% 감소했습니다.

통장별 청약 전략을 살펴보면 청약부금과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흑석4구역 재개발 물량을 주목할 만합니다.

800여가구 중 211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요.

이 가운데 128가구가 청약부금과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합니다.

KCC건설 역시 인천 영종에서 109㎡ 700여세대를 내놓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900만원대 분양가가 형성돼있습니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CG IN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우림건설이 내놓는 4백55가구가 준비된 삼송지구를 노려볼만 합니다.

이와 함께 청약 저축 가입자들은 입지 조건이 비교적 좋고 분양가가 저렴한 은평 뉴타운 물량이 준비돼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거주자의 경우 기존 100%에서 50%로 서울지역 청약에 의한 당첨 기회가 낮아진 만큼 서울권 청약만 고집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경기·인천에도 눈높이를 맞추거나 청약 외에 일반 주택 매매, 경매, 재개발 등에도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반면 경기·인천 거주자는 서울 청약이 가능해진 만큼 보금자리주택 등 서울 주요 공급 물량을 예의주시하고 여건에 맞는 청약에 적극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