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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시샘' 추위 절정…서울 체감 온도 '-16도'

송인근

입력 : 2010.02.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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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4일) 입춘을 앞두고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더 춥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인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동장군 기세가 대단하죠?



<기자>

네,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은 전국의 수은주가 어제보다 더 내려가면서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장갑이나 목도리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출근시간이 다가오지만 추운 날씨 때문인지 이곳 대방역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칼바람을 맞으면 일찌감치 출근길에 나서 시민들은 저마다 옷을 단단히 껴입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4도 가까이 떨어진 영하 10.3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영하 16.4도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또 수원이 영하 9.4도, 철원은 영하 13.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과 수도권 지방의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 호남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예상 적설량은 최대 3센티미터로 많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쯤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이달 중순과 하순에 한두 차례 정도 한파가 더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