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지역에서 우울증을 앓던 남녀 2명이 잇따라 자살했다.
태백경찰서는 지난 1일 낮 12시 50분께 태백시 황지동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옥상에서 직원 이모(53)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건물 관리인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 씨 옷 주머니에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후 2시 20분께 태백시 동점동 장모(49.여) 씨 자택 욕실에서 장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1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장 씨가 우울증 등을 호소했다"는 가족 등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 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태백=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