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2일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지적장애 여성에게 성매매를 시킨뒤 돈을 빼앗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19) 양을 구속하고 김모(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말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모 피시방에서 인터넷 조건만남 채팅방을 개설하고 연락이 온 남성과 지적장애 3급인 송모(19) 양을 성관계를 맺게 한 뒤 송 씨로부터 받은 10만원을 빼앗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125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송 양으로부터 빼앗은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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