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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절실" 오바마, 고용창출에 1천억 달러 투입

정승민

입력 : 2010.02.01 07:44|수정 : 2010.02.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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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 부양책을 곧 내놓기로 했습니다. 실업문제가 연말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이 될거라는 판단 떄문입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미국에서는 8만 5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실업률은 두달 연속 10%대의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표상으로 미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된다고 하지만 일자리 창출은 아직도 요원한 실정입니다.

지난주 국정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방안을 제시하는데 연설의 상당부분을 할애했습니다. 

[깁스/백악관 대변인 : 국정연설에서 강조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를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이 협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천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추가 경기 부양책을 곧 내놓을 계획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고용을 늘리는 기업들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업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당장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엄청난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행정부는 추가 경기 부양책의 집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인 공화당이 부양책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어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