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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월 임시국회가 오늘(1일) 문을 엽니다.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격돌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한나라당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안정대책을 위한 중점 처리 법안 114개를 발표했습니다.
야권과 친박계의 반발을 의식한 듯 세종시와 사법개혁 관련 법안은 중점 처리 법안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세종시 문제를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만은, 2월 임시국회가 세종시 국회로 변질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닷새간의 대정부 질문에서 세종시로 인한 국론분열을 부각해 이번 국회에서 세종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단 전략입니다.
[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치졸한 권력투쟁이고, 국민들을 편 가르는 것이고, 지역를 죽이는와 세종시 백지화 음모를 반드시 저지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사법제도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주장하며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졸속 추진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친 박근혜계는 세종시 수정안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2월 임시국회 내내 여야는 물론 여당내 갈등도 증폭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