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 자치구의 주도 우루무치(烏魯木齊) 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테러우려로 회항하는 사건이 30일 발생했다.
이날 우루무치를 출발해 후베이(湖北)성의 성도 우한(武漢)으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 화장실에서 한 탑승객이 화장지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것을 승무원들이 이륙 직후 발견했다고 신장 지역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승무원들은 해당 여객기를 우루무치 공항으로 회항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공항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우루무치에서는 위구르족과 한족 사이에 유혈충돌이 발생, 197명이 숨지고 1천600여명이 부상한 바 있다.
(우루무치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