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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연내 남북 정상회담 발언과 관련해 미국 정부도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포기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한반도 문제 토론회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과 한국정부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북한과 접촉하더라도 한미 두 나라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두가 동의하는 틀안에서 일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임스 스타인버그/美 국무부 부장관 : 한국과 미국은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미국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하는 조치들을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지, 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미 그랜드바겐이라 불리는 제안을 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면 우리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도 지금은 북한에 대해 전략적으로 인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이 계속해서 핵을 추구할 경우 고통이 수반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핵무장을 고집하는 북한과 결코 정상적인 관계를 수립할 수는 없다며 북한 지도부는 그런 환상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복귀와 이를 통한 비핵화만이 북한의 유일한 선택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