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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 방화범…주차장 불바다 될뻔 '아찔'

임찬종

입력 : 2010.01.30 13:45|수정 : 2010.0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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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9일) 새벽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들이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었는데, 하마터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서울 대치동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10대로 보이는 남자 세명이 주차된 오토바이에 접근하더니 잠시 뒤에 커다란 불길이 치솟습니다.

한 명이 불 속에 뭔가를 던지자 불꽃이 더 커집니다.

주차장이 연기로 자욱해진 뒤, 불을 지른 남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을 껐지만, 오토바이는 완전히 타버렸고 근처에 서있던 승용차 일부도 녹아 내렸습니다.

불이 난 곳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었습니다.

화재 당시에도 근처에 수 십대의 차가 주차돼 있어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을 강남 일대 지구대에 배포하고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0대 청소년들의 장난이나 불에탄 오토바이 주인과의 원한 관계에 의한 방화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 VJ : 황현우)